맞벌이를 하다보니 주말에 뭐 해먹고 살아야할 지 막막하기만 하면서 살아왔던 세월도 12년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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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쿠팡 로켓 프레시라는 신 세계를 경험하고 나서는 마트에 가는 횟수보다 이제는 새벽 배송 횟수가 더 많아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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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 이웃님은 잘 아시겠지만 꽁꽁이는 요리계의 선무당이라 주말에 요리하는데 거의 반나절을 다 잡아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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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맛도 없고 남기기 일수라 정말 아깝게 버린 음식이 한두가지가 아닌데요?
요리를 즐기지 않는 터라 양념도 사놓지 않으니 새로운 요리 한 가지 하려면 부재료비가 더 들어가더라고요.
저 같이 요리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는 분들께 좋은 아이템을 소개시켜드리려고 해요.
바로 재료 손질할 필요없이 소스와 양념까지 한꺼번에 들어있는 밀키트인데요.
저는 주로 프레시지 밀키트를 즐겨서 구매하는 편이에요.
다른 밀키트들도 훌륭하지만 사람마다 다 입맛과 취향이 다른 것 같더라고요.
일단 한 두개 구매하다보면 본인 입맛에 맛는 브랜드를 선택하시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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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지 밀키트는 특히 이탈리안 요리에 특화되어 있는 것 같아요.
혹시라도 한 번도 밀키트를 이용해신적이 없다면 프레시지로 무난하게 시작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프레시지 밀키트 중에 지난 주말 제가 선택한 음식은 바로 쉬림프 로제 파스타에요.
로제 파스타는 토마토 소스와 크림 치즈 소스를 배합해서 주황색 빛깔이 소스로 변하면서 마치 장미빛깔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로제라고 한다죠?
그만큼 색깔이 아름답기 때문에 평범하지 않았을 때 더 빛을 발하는 스파게티인 것 같아요.
이런 고급 스파게티를 요리못하는 제가 만들게 된 것도 다 프레시지 밀키트 덕택인듯요.
일다 쉬림프 로제 파스타 포장을 살펴 볼까요?
요리 못하는 사람 특징이 있는데 바로 불조절 양조절 간조절이죠?
전 이 세가지를 기가막히게 다 못하기 때문에 밀키트를 더욱 사랑합니다.
이유인 즉슨, 사용 설명서에 자세하게 불 세기 와 시간을 알려주고요.
재료의 간과 양은 이미 계량되어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죠.
2인분이라서 저는 2개를 주문했어요.
쿠팡 로켓 프래쉬를 이용하시면 2인분에 9,900원에 주문하실 수 있어요.
전 2개를 주문해서 4인분 만들기에 도전했어요.
밀키트 박스를 열면 재료가 들어있어요
제가 곰곰히 생각해 보았는데 밀키트로 요리 연습을 하면 요리 못하는 사람도 훌륭한 요리사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만의 바램일지도 모르겠네요 ㅋ
새우, 스파게티 면, 크림 소스, 토마토 소스, 새우, 올리브 오일, 양파, 양송이 버섯, 이탤리 파슬리, 파마산 치즈, 허브솔트와 사용 설명서가 들어있어요.
프레시지 쉬림프 로제 파스타의 레시피를 보시면 정말 자세하게 불조절 하는 법까지 알려주기 때문에 요리 못하는 사람도 정말 쉽게 할 수 있어요.
자 일단 새우에 허브솔트와 올리브유를 넣고 밑 간을 해야하네요^^
이거 몰랐던 팁인데 밀키트를 통해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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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 와장창 다 넣고 볶으면 되는지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라 다 순서가 있군요.
프레시지 밀키트도 계획이 있군요? ㅋㅋㅋㅋ
전 혹시 몰라서 새우를 한 번 깨끗한 물에 헹 군뒤 물기를 빼거 허브솔트와 올리브유를 부었어요.
동봉된 올리브 유 중 반절만 사용하시면 된다고 하니 참조하세요.
숫가락으로 살살 저어가면서 새우 밑간을 해 보았어요.
자 이제 스파게티 면을 삶을 차례에요.
제가 평상시에 재료를 사면 제일 어려웠던 점이 바로 면 삶기 부분인데요.
여기는 조리 시간과 물 양까지 알려주니 훨씬 쉽게 할 수 있었어요.
2인분 기준으로 약 750ml 정도의 물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전 4인분이기에 1.5리터를 넣고 팔팔 끓였어요.
이 때 굵은 소름 한 숟가락을 넣어야한대요.
셀프 계량은 한 번 나오네요!
자 이제 물이 끓는 동안 야채를 씻어서 준비해 놓을 거에요.
제가 만약 스스로 이 재료를 준비했다면 야채만 한 소쿠리를 썰어 놓았을 것 같은데 적절한 양이 계량되어서 나오니 훨씬 안심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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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상태도 싱싱해보이더라고요.
물이 끓으면 스파게티 면을 넣고 7분정도 끓이면 되어요.
정확하게 7분정도 되자 거품이 막 올라오는데 제가 혼자 했을 때는 물이 넘치기 일수였는데 이번에는 넘치치 않은 스파게티 면 삶기에 성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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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삶을 때 냄비크기와 물 양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깨달았네요.
다 삶아진 면은 채에서 물기를 빼고 기름을 약간 칠해주면 된다고해요.
집에 별도로 있는 올리브 유를 사용했어요.
후라이팬은 기름이 날 때까지 달구어 주시면 되고요.
새우 밑 간을 하고 남은 올리브 유를 넣으면 기름이 또로로로 굴러갑니다.
그 때 야채와 새우를 넣으면 되는데 바로 불은 중불로 줄여주셔야해요.
전 물기를 다 빼지 않은 채 야채를 넣어서 사방팔방 기름이 튀었어요
아시다시피 제가 제대로 요리를 하는 일은 쉽지 않기 때문에 이 정도면 양호하다 생각이 들었어요.
자 이제 기름 튀는게 어느정도 진정이 된다면 볶아주시면 되어요.
잘 볶아졌다고 생각이 들면 이제 소스를 부을 차례인데요.
로제 소스 스파게티에는 소스가 2가지가 들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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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소스와 크림소스에요.
이 두가지를 적절하게 배합해서 로제 소스를 만들꺼에요.
오호 빛깔이 아름답지 않나요?
이 두개 시중에서 소스만 구매하려고 해도 만원은 될 것 같은데
가성비가 좋아서 전 무척 만족스러웠어요.
자 이제 아까 삶아 둔 면을 넣을 차례입니다.
제가 보니깐 면을 넣고 저어주는 과정을 안 했더라고요.
이렇게 하면 면이 달라붙어 있던데 면 끓일 때 면이 잘 풀리게 저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멋지게 플레이팅 한 모습을 공개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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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리 파스타아 파마산 치즈를 얹으니 더욱 레스토랑 분위기가 나는것 같죠?
제가 지난번에 혼자 알아서 스파게티 만들다가 8인분 같은 4인분 스파게티를 만들어서 울 아들이 먹기 전부터 힘들어 한 적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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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양 조절에 성공해서 남김없이 쓱~~ 비웠답니다.
프레시지 쉬림프 로제 파스타 비주얼 어떠신가요?
얼마전에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해온 피클과 함께 플레이팅 해 보았어요.
옆모습을 보니 면빨도 탱글탱글하고 소스도 적절하게 배합 된 모습이 전문 이태리 레스토랑 못지 않죠?
울 딸이 엄마 사진 찍으라고 이렇게 젓가락으로 한 번 떠서 보여주네요^^
스파게티는 모니모니해도 돌돌돌 말아서 먹으면 맛있겠죠?
이상 요리 못 하기로 소문난 여자 꽁꽁이의 밀키트 체험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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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밀키트의 장점
1. 음식물 쓰레기가 안나온다
2. 간 조절할 필요가 없다
3. 재료비가 절약된다
4. 요리 시간이 단축된다.
제가 생각하는 밀키트의 단점
1. 재활용 쓰레기가 많이 나온다
2.양이 적은 편인다.
단점보다 장점이 많다면 쇼핑 가성비로 따졌을 때 좋지 않나요?
혹시 요리를 못해서 주말이 엄청 힘들었던 분이시라면
프레시지 밀키트 중 로제 시림프 파스타 어떠세요?
